▲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집수리 봉사 '행복둥지' 114, 115호점이 안동에 탄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21일 경북 안동 풍천면 기산리에 있는 결혼이주여성세대와 같은 마을의 주민 모임방인 사랑방을 수리하는 '행복둥지' 만들기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은 안동의 김광림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자녀 둘을 혼자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인 김 모(114호점)씨와 동네 마을 사랑방(115호점)을 대대적으로 고쳤다.
집수리를 위해 공단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 천장과 각종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방습작업과 페인트칠을 했으며, 집수리에 드는 비용은 공단의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됐다.
봉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저소득계층과 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렵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찾아가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봉사와 더불어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