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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먹기” 실천..
사회

포항시북구보건소, “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먹기” 실천 앞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3 19:16 수정 2015.03.23 19:16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이달 20~ 27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실천 주간으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식탁에서부터 “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먹기” 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20일과 23일에는 죽도시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시민공감대 형성과 자율 실천 방안 확산을 위해 , 식품위생과 및 건강보험공단포항북부지사, 9988건강강사(자원봉사자)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금과다 섭취는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이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르고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 비만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라면 햄버거 등은 비만을 초래하고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한국인의 평균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gm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5gm의 2.4배, 식생활지침 권고량의 5.2배에 달한다.
북구보건소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으로 2012년도부터 싱겁게먹기 실천사업장,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내연산특화구역 건강음식점을 지정하여 사업장 직원, 학생들 및 음식 조리사들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저염 조리방법, 식품 속 나트륨 함량 보기, 짜게 먹는 습관이 나아가서 건강을 해친다는 교육 및 홍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식탁에서부터 나트륨 양을 줄이는 실천 확산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안으로는 ▲국·찌개·국수류 국물 적게 먹기 ▲탕류는 식힌 후에 간하고 소금 대신 파, 후추 먼저 넣기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 확인하고 나트륨 함량 적은 것 선택하기 ▲외식 시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하루 한 끼 김치 대신 생야채 먹기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야채와 과일 먹기 등이 있으며, 특히 북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는 시민자율 건강체험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관 운영 시에는 짠맛 미각테스트, 나트륨 골든벨, 그리고 북구보건소 로비에는 상설 싱겁게 먹기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 집 식탁에서부터 한 스푼 소금 덜 넣기 실천으로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율 실천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나트륨 줄이기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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