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환자 살려
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 119구급대는 지난 22일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국군체육부대 앞에서 일하다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남모씨(남/67세)는 호계면 하천 다리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이를 본 동료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공사장에는 먼지와 자갈이 많아 응급처치와 환자이송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19구급대는 신속히 환자에게 접근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환자의 자발 순환회복을 도와 병원으로 이송했다.
119구급대 채용식 팀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목격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번처럼 동료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한몫했다.”며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으로 한 생명을 살려 뿌듯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