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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면장 류호근)이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면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가 상징인 국기를 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우기 위해 면사무소 정면에 대형태극기를 달아 주목을 끌었다.
초전면의 한 주민은 ??면사무소에 볼일이 있어 왔는데 대형태극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는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달았는데, 언젠가부터 태극기를 달지 않았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기로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고 모든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꼭 달겠다.??며 면사무소에서 판매하는 태극기를 구매해 갔다.
초전면에서는 그 동안, 이장 및 새마을협의회, 초우회 (초전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모임) 회의 등 단체 행사 때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홍보했으며, 고산리(태극기 달기 모범마을)에서는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나서 가정마다 태극기 꽂이를 달아주어 지난 3?1절에 마을전체가 태극기 물결을 이루었다.
류호근 초전면장은 ??앞으로도 각종 행사시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내 유관기관단체와의 가두행진 캠페인 등을 통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8?15 광복절에는 초전면 곳곳마다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