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운영하는 행복한 임신, 건강한 아기를 위한 임신·육아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는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신생아에 대한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손싸개 만들기’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행복한 임신, 건강한 아기를 위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인 ‘손싸개 만들기’는 이날 오전 관내 등록임산부 40명과 함께 경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최순이 출산육아용품만들기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임신·육아교실’은 행복한 임신과 태교, 건강한 출산을 돕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8개월간 모두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전·산후관리, 모유수유법, 신생아 관리 등 임신부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산육아용품(손싸개)만들기와 이유보충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아기들의 유대감강화 및 정서발달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또한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올해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예비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문의 053-810-6388, 6392, 6393)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