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복재단은 지난 4월 바이오 의료 연구 개발 업체인 (주)내츄럴씨앤에프 등 총 6개 의료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주 신청을 받았다.     © 운영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첨복재단은 지난 4월 바이오 의료 연구 개발 업체인 (주)내츄럴씨앤에프 등 총 6개 의료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주 신청을 받았다. 입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평가결과 총 5개 업체의 입주를 승인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첨복단지 내에는 이미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가 들어서 있을 뿐 아니라 한국뇌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연구 시설 및 인력 보유 현황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업들의 활발한 연구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혁신 환경이 우수하다.
첨복단지 내 토지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국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및 지방세 10년간 면제 후 3년간 50% 감면을 비롯해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지원,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관련 R&D 예산 지원,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용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자격은 의료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 혹은 의료연구개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운영하는 기관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첨복단지의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줄을 잇는다”며 “그동안 대구시와 첨복재단의 지속적 홍보와 기업 유치 활동으로 올해 들어 입주 관련 문의가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 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첨복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