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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시민 안전지킴이‘톡톡’..
사회

시민 안전지킴이‘톡톡’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4 20:12 수정 2015.03.24 20:12
포항통합관제센터, 오토바이 날치기범 30분만에 검거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날치기 사건 발생 후 신속한 주변지역 CCTV 모니터링으로 절도범을 30분 만에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쯤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죽도파출소로부터 죽도2어린이공원 부근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사건에 관한 CCTV 영상 확인을 요청을 받았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감독경찰관의 지휘 아래 즉시 죽도2공원 부근 CCTV 녹화영상을 재생해 용의 오토바이를 검색했고, 사건현장을 중심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가며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용흥동 인근 외곽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훼손하는 등 의심되는 장면을 확인하고, 포항북부경찰서 상황실에 즉시 현장출동을 요청했고 오전 10시 50분께 포항의료원 부근에서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이들로부터 사실을 자백 받았으며 추가적으로 오토바이 절도 6건에 대해서도 추가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2월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13개월 동안 차량 특수절도 사건 및 날치기범 현장검거 4차례를 비롯해 각종 폭력, 불장난, 청소년 음주, 흡연 등 탈선행위 계도 및 방치 취객의 귀가 조치 등 170여건의 크고 작은 사건을 발견해 경찰 및 119구조대의 현장 출동·상황 처리를 도왔다.
또, 포항남·북부경찰서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협조로 350여건의 CCTV 영상정보자료를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등의 운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시 황영만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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