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시민모니터단 출범
대구시는 25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최고의 ‘미소친절 수도 대구’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제3기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시의원 등 내빈들과 제3기 시민 모니터단 2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활동보고,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 선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모니터단은 선서를 통해 결의를 다지며, 미소친절 대구를 만들기 위해 불통·불친절·무뚝뚝을 배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제3기 모니터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앞으로, 미소친절 수도 대구 만들기를 위해 ① 미소친절 솔선 실천 및 시민홍보 ②주요행사 친절 손님맞이 운동 ③미소친절 모니터링 ④불편한 행정제도 개선 건의 등을 하게 된다.
한편, 2013. 3. 25. 구성된 제2기 미소친절 모니터단(대표 이두식) 147명은 지난 2년간 미소친절 운동이 대구의 대표적 시민운동이자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소친절 모니터링, 주요행사 미소친절 손님맞이 전개 등 총 30회에 걸쳐 1,200여 명이 다양한 미소친절 활동을 솔선 실천했다.
대구시는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이 최고의 미소친절 수도 만들기의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다음 달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물 관련 행사로 170여 개국 약 3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4. 12.~4. 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소친절 운동이 시민생활 속에 더욱 널리 확산되어 명실상부 대구를 대표하는 시민 생활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하여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대구의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