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뮤지엄&뮤직’등 생활 속 문화프로그램 즐겨요
포항시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각 문화예술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생활밀착형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립중앙아트홀과 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연중 프로그램인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 ‘뮤지엄 앤 뮤직 ’,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달 25일 오전 11시에는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의 연중프로그램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서 ‘봄이오는 소리’를 주제로 시립합창단과 싱어송라이터, 통기타가수, 색소폰 연주자가 출연해 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같은 시간 시립미술관을 방문하면 ‘워터스케이프’ 전시 관람과 함께 연중 프로그램인 ‘뮤지엄 앤 뮤직’을 통해 시립교향악단의 쇼팽 즉흥환상곡 등 편안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문화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오후 7시 대잠도서관 3층 세오녀방에서는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는 주제로 ‘인문학 In Pohang’ 강좌가 펼쳐진다. 이날은 김춘식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인류 최대 공헌을 한 작품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작가들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와 CGV영화관에서는 ‘킹스맨’, ‘신데렐라’, ‘인서전트’, ‘스물’, ‘위플래쉬’, ‘태양을 쏴라’ 등의 영화관람료를 9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한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생활로 문화생활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며 “보고 즐기는 수동적인 문화향유에서 직접 시민이 참여하는 능동적인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개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