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뿌리산업 진흥정책 -지원사업 설명회 열려
26일 오후 2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공동 주최로 ‘2015년 뿌리산업 진흥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본 설명회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경권, 충청권, 전북권 등 전국 3개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최 중이다.
대경권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뿌리기업 관계자 100여 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도 뿌리산업 진흥정책과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여 뿌리산업에 대한 정부의 현장 체감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설명회에서 뿌리산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뿌리기업 전용사업과 우선·우대 지원사업, 뿌리기술 R&D시스템 구축, 뿌리산업 경영 및 근무환경 개선 등 중소 뿌리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어서, 정부의 뿌리산업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와 활용의 폭을 넓히고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거의 모든 산업의 제조과정 전반에 ‘공정기술’로 이용되어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산업으로서, 최근에는 로봇·항공기·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품목에 적용되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뿌리산업은 3D업종으로 인식되어 그 중요성과 역할이 저평가 되고 있어 정부는 2011년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한편, 2012년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하여 범국가차원에서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뿌리산업 진흥정책 설명회를 통하여 첨단뿌리기술 66개 발굴·육성, 스마트공장 시범구축, 특화단지 지원 강화와 신규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계획 등 2015년도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윤진원 기계에너지과장은 “지역 주력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기술고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많은 지역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들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뿌리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http://www.kpic.re.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