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지산밟기 수익금으로 경로당 후원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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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건리 추임새 풍물패(단장 김무성)’ 는 지난 정월 대보름에 성건동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를 실시한 수익금으로 떡과 음료수를 구입하여 지난 24일 관내 경로당 9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정월대보름에 실시한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지역 주민들의 평안과 건강 그리고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로서 성건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각 기관, 가가호호마다 풍물을 치며, 집 터 곳곳의 지신을 밟고 한 해의 안녕과 다복을 기원하였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관내 경로당에 떡과 음료수 100만원 상당을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김무성 회장은 “항상 신명나는 한판 굿을 만들 수 있도록 회원들이 도와주어 마음이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명나는 풍물패를 만드는데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건리 추임새 풍물패는 2014년 1월부터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열성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으며, 벚꽃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시 거리응원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