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6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건강하게 화내기’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세미나를 실시했다.
최근 분노조절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더불어 감정조절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계획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접수에만 200명이 넘는 지역민이 몰려 분노조절과 자신의 감정 다스리기에 대한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감정조절코칭협회 차희연 회장이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당신이 욱하는 이유 ▲감정조절의 기술 ▲리더의 감정코칭 ▲감정조절코칭 실습 ▲행복을 선택하라 등의 내용으로 3시간동안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자신의 감정과 씨름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또 그 이웃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이 밝고 건강한 지역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3~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
http://mhealth.ipohang.org)를 통해 비공개 사이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