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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26일 양학공원지구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김완용 이사장을 비롯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는 고사된 관목류 등을 보식해 경관을 개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양학공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산홍, 장미 등 1,500주의 관목류를 식재하고 공원 주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김완용 이사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산불과 재선충병을 예방하는 것 또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방법”이라며, “매년 식목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녹색 창조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