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물포럼 노선 ‘꼼꼼’ 점검..
사회

대구시, 물포럼 노선 ‘꼼꼼’ 점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9 14:59 수정 2015.03.29 14:59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셔틀버스 노선 사전점검
  대구시는 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늘 오전 7시부터 셔틀버스 13개 노선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오는 4월 12일 개막되는 세계물포럼 기간의 교통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행사장인 EXCO와 대구공항 및 동대구역, 대구시내 각 호텔 구간을 운행할 셔틀버스 노선에 대해 실제상황과 같이 45인승 버스로 이동하면서 소요시간, 구간별 교통상황, 셔틀버스 승하차 지점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와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되는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행사기간 동안 휴일, 경주 벚꽃축제 등으로 대구 시내, 경주 보문단지 진입도로 등 주요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하여 상습 교통체증 구간을 파악하여 우회도로 통행에 대비하고, 수집된 정보를 교통 관련 기관과 공유해 돌발 사태에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수송·교통체계 구축으로 행사 참가자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셔틀버스에 조직위, 대구시 및 교통전문가 등이 탑승하여 구간별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준비하여 교통정체에 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속한 수송을 위해 1차 순환선 내 및 대중교통전용지구 등에 셔틀버스가 임시통행이 가능하게 조치함은 물론, 좌회전 금지 교차로도 파악하여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공항 및 동대구역과 호텔, EXCO 등 행사장, 입출국 거점 및 셔틀버스 수송노선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구간을 파악하여 행사기간 이전부터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직위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셔틀버스 노선별 이동코스 및 운행시간 확정으로 셔틀버스 운전기사는 물론, 행사기간 동안 수송교통대책본부 및 교통정보센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셔틀버스 운행노선 및 교통상황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세계물포럼 참가자들이 행사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 참가에 불편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노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