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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3호선 개통 '물포럼' 이후로 연기..
사회

대구도시철도3호선 개통 '물포럼' 이후로 연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9 15:14 수정 2015.03.29 15:14
물포럼 참가 정상들 경호 문제로 연기 결정

 
세계물포럼 개막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었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이 물포럼 이후로 연기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물포럼 행사 이후인 오는 4월20~23일 사이에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당초 각국 정상이 대거 참가하는 물포럼 개막식에 맞춰 3호선을 개통하려 했지만 경호 등의 문제로 개통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시철도 3호선 개통식이 자칫 물포럼 행사에 가려 홍보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포럼 기간인 4월12~17일 외국의 고위 인사들이 원할 경우 모노레일을 시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확한 개통식 날짜는 정부부처와 협의해 확정할 방침"이라며 "셔틀버스와 모노레일을 연계해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를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늘열차(Sky Rail)'라는 애칭을 얻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총연장 23.95㎞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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