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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교육감 후보 안상섭 “비정규직 신분안정·처우개선 힘쓰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9 21:29 수정 2014.05.29 21:29
▲ 경북도교육감 안상섭 후보와 경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 운영자
안상섭(51, 고려대 겸임교수)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경북에는 1만여명의 학교비정규직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이 분들은 학부모이자, 교육서비스에 종사하는 교직원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이기에 학교비정규직의 처우와 근무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29일 밝혔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 신분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이 시급하고, 계약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호봉제 및 차별적 저임금, 일할 권리에 대한 차별이 점진적으로 철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범도민 학교비정규직 대책위원회’를 교육감 직속으로 설치하여 경북교육청, 학교비정규직경북연대회의,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대책과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는 “먼저 호칭의 차별을 없애자, 학교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직제명칭으로‘교육공무직’, 일상적으로는 ‘보조, 실무’ 대신에‘선생님’으로 통일하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안상섭 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경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문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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