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이랜드 김재성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환호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의 흥행 열풍이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29일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에는 무려 2만157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이는 2013년 10월20일 광주FC가 부천FC전에서 세운 1만8560명을 넘어선 K리그 챌린지 최고 기록이다. 최초의 2만 관중이기도 하다.
안산경찰청과 충주험멜이 맞붙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1만94명이 경기를 관전했다. 종전 안산의 홈 경기 최다 관중인 3568명(2014년 3월23일 대구FC전)보다 3배 가량 많은 수치다.
이는 역대 K리그 챌린지 관중 5위에 해당된다.
수원FC와 부천FC의 대결로 관심을 끈 수원종합운동장에도 구름 관중이 몰렸다. 최종 입장 관중은 4460명으로 집계됐다. 고양종합운동장에는 3083명이 모여 고양과 경남FC전을 지켜봤다.
서울 이랜드 FC의 창단 첫 경기가 열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는 4342명이 운집했다.
올해 1,2라운드 평균 관중수는 76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09명보다 117%나 증가했다. K리그 챌린지 출범 첫 해였던 2013년 1,2라운드에는 평균 관중 380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