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 이하 포항해양수산청)이 해양안전을 강조하는 행사를 갖는다.
  포항해양수산청은 세월호 침몰 1주기가 되는 4월을 맞아 1일 포항여객터미널에서 해양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포항해양수산청이 기존 매월 1일 실시해오던 ‘해양안전의 날’을 작년 세월호사고 이후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하고자 개최한다.
  ‘함께하는 안전실천, 사고 없는 안심바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포항해양수산청,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를 비롯해 지역 내 여객선사 등이 대거 참여한다.
  포항해양수산청은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적과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육·해상 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체감 형 위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연중 무사고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공평식 청장은 “포항청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