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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강정호 ‘올해 꼭 알아야 할 유망주 10인’..
사회

강정호 ‘올해 꼭 알아야 할 유망주 10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1 14:48 수정 2015.04.01 14:48
MLB.com , 차후 발전 조짐…개막전 로스터 이름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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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8)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올해 꼭 알아야 할 유망주 10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MLB.com은 오는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15년 정규시즌을 앞두고 '올해 꼭 알아야 할 유망주 10인'을 선정해 1일 공개했다.
  MLB.com이 선정한 명단에는 강정호의 이름도 포함됐다.
  시범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으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MLB.com은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차후 발전할 수 있는 조짐을 보였고 개막전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정호,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중국과의 준결승전 경기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당시 경기에서 강정호는 솔로포를, 박병호는 3점포를 각각 작렬해 한국대표팀의 7-2 승리에 앞장섰다.
  MLB.com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에서 40개의 홈런을 날린 강정호가 그같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보자"면서 "그렇게 되면 '호 형제(박병호·강정호)'의 마법과 같은 일이 올해 피츠버그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1일 현재 시범경기 타율이 0.179(39타수 7안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홈런과 2루타 두 방, 3루타 한 개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한껏 뽐냈다. 강정호의 안타 7개 가운데 5개가 장타인 셈이다. 강정호는 타점도 5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와 함께 다니엘 노리스, 달턴 폼페이(이상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이후안 워커, 버트 레이놀즈(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조크 페더슨(LA 다저스), 호르헤 솔러(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 루스니 카스티요(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팻 벤디트(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이 함께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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