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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천변‘그라운드골프장’조성..
사회

오십천변‘그라운드골프장’조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1 20:10 수정 2015.04.01 20:10
영덕군,스포츠시설 확충 여가활동에 기여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군민들의 체력단련 및 건전한 여가 스포츠 활동에 기여하고자 오십천 강변에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오십천 그라운드골프장은 4월초부터 10월까지 4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영덕읍 천전리 364-1번지 내(오십천 화개 가동보와 천전대교 사이) 공유수면 17,000㎡을 활용하여 그라운드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1면,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방치되어온 하천변 공유수면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설치해 하천의 활용도를 높이고, 오십천의 환경을 개선해 친수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건전 스포츠 활동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운드 골프는 연령과 성별, 신체에 크게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게이트볼을 변형시킨 새로운 방식의 스포츠이다.
또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고 룰도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단순한 걷기 운동보다는 걸으면서 생각하는 생활스포츠로 그라운드 골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영덕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기수)는 그라운드 골프장이 하천변에 들어서는 만큼 수리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100년 빈도의 계획홍수위와 홍수량을 대비해 시설을 설치해 안전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설계과정에서부터 영덕읍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한재년)와 2차례의 사전협의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설계과정에서 사전 협의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는 군민의 비중이 늘어나 건강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명 연장으로 늘어나는 군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군민을 위한 체육시설의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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