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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칠구 포항시의원 후보가 175번 버스승객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운영자
6.4지방선거 포항시의회‘가’선거구(흥해읍) 이칠구 후보(현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흥해읍 달전지역을 운행하는 시내 순환버스 175번을 타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후보가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6년. 달전지역에는 번호 없는 마을버스가 고작 하루 몇 차례 운행되는 것이 전부여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호소를 어느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을 때, 주민들 가까이 가서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버스 노선을 신설해 준 주인공이 바로 이 후보였던 것이다.
이 후보는 당시 포항시와 신안여객을 설득해 175번 버스노선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노선증설을 요청한 결과, 현재는 하루 8대가 달전(학천, 이인리)에서 죽도시장, 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오천까지 19분 간격으로 48회 운행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 175번 노선버스 투어에서 “출퇴근 시간대 버스투어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다”면서“이용률이 높은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노선확보를 통해 배차간격을 줄여나가면서 승강장, BIS 등 시설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달전지역 뿐만 아니라 흥해읍 모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5대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재선으로 제6대 포항시의회 부의장, 의장을 맡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회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년간 포항시정을 합리적으로 견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간 약속한 주민숙원사업들을 하나둘씩 지켜낼 때 가장 보람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