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센터가 최근 수온의 불규칙적 변화로 수산질병발생 등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수온변화기 어장관리요령’발간, SMS문자 전송 등 수산양식 기술지도 강화에 나섰다.
현재, 경북 연안 대부분 지역의 표층 수온은 10.0∼13.9℃로 전년대비 -4.8℃, 평년대비 -5.5℃ 저온상을 보이고 있어 냉수대 출현 시 수온의 불규칙적 변화로 수산질병발생 등 양식어장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냉수대에 의한 수온변화는 어체에 스트레스를 주어, 먹이를 먹지 않고, 어체내 생리활성의 불균형과 항병력 저하를 가져와 질병발생의 원인이 된며, 어선어업의 경우에도 어획량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어가에서는 ▲ 냉수대 도달 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 사육수의 환수량을 줄여 급격한 수온변화를 완화시키고, ▲ 각 수조의 사육수를 순환 수질악화 방지와 산소 보충을 통해 어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