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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착한 임대인 운동 안동, 재래시장 동참..
경북

착한 임대인 운동 안동, 재래시장 동참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3/02 20:20 수정 2020.03.02 20:20

안동 중앙신시장 일부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앙신시장의 한 상가 건물주가 세입자 3명에게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한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중앙신시장 청년몰에서도 두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코로나19 극복에 희망을 주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점포 2개가 입점해 있으며, 임대료 인하가 아닌 월세 감면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옥동의 한 음식점도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는 등 안동 내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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