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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희망튼튼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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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희망튼튼박스 전달

김학전 기자 입력 2020/03/15 13:23 수정 2020.03.15 13:26
황은채과장,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미시(시장장세용)는 지난12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강명순)의 후원을 받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47개소에 희망튼튼박스 250개(2,0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희망튼튼박스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중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즉석밥, 라면, 레트로식품 등 간편조리 식품으로 구성했다.

고아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외출도 어려운 상황인데 세심히 챙겨주어 휴원기간 중에도 아이들 점심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 전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역아동센터가 휴원에 들어갔지만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계속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종사자가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

황은채과장은 휴원으로 인한 가정돌봄아동에 대해서는 매일 5,000원 상당의 도시락 또는 대체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상태 확인 등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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