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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가 없다’…NBA 3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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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가 없다’…NBA 3호 확진자 발생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15 15:39 수정 2020.03.15 15:40
디트로이트 ‘우드’ 양성 판정
크리스티안 우드(왼쪽).
크리스티안 우드(왼쪽).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크리스티안 우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우드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디트로이트는 성명을 통해 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지만, 선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드는 루디 고베어, 도노반 미첼(이상 유타 재즈)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NBA 선수가 됐다.
우드는 지난 8일 두 명의 확진자가 있는 유타 재즈전을 뛰었다.
NBA 공식 테이터 제공업체인 세컨드 스펙트럼에 따르면 우드는 1호 확진자인 고베어와 63번 매치업을 진행했다. 확실한 감염 경로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유타전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ESPN은 최근 유타와 맞붙은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선수들이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는 자가격리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단 전 유타와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렀던 토론토 랩터스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NBA는 1호 확진자가 나온 12일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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