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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시민의 힘’ 코로나 발빠른 대처..
경북

‘구미 시민의 힘’ 코로나 발빠른 대처

김학전 기자 입력 2020/03/18 19:35 수정 2020.03.19 14:55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감염병이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구미시민, 장세용 시장을 비롯 각부서 국장 과장,공무원과 구미보건소,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강남병원,등의료진들은 한몸이 되어 피로 누적과 함께 감염에 대한 불안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도 시민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조기종식과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 하기 위해서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휴일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 각 보건소, 드라이브스루,선별진료소 등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또 시민들의 지발적으로 이루어진 방역단이 방역과 소독을 하고 각계각층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면서 성금과 성품 도시락 과일 등을 전달하고 보건소 공무원들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코로나19 증상 확진자 동선 관련 문의 전화도 친절하게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
의심증상자가 방문하는 선별진료소의 경우, 역학 조사와 함께 검체 체취, 검사 의료 데이터 입력, 진료소 소독작업 등을 하며 가장 긴장된 상태로 일하고 있다.이런 결과로 구미시에 확진자 전파속도가 현져히 줄어들고 있다 현제 구미시에서 사회복지시설 52개소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 52군데에도 공무원 2인 1개조로 12주시간 파견 휴일없이 근무를 하고 있다


파견 근무를 나가지 않은 공무원들은 대직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구미시 공무원들은 국가적 위기 사태 속에서 고된 업무에 대해 불만을 호소하기보다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청민원실을 찾은 H씨는 이렇게 공무원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줄은 몰랐다면서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홍보과장은 “업무가 많아져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대민업무를 맡은 직원들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 공무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단 한명이라도 확진자를 줄이고자 각자의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구미시에 확진자 18일 현제 60명이 발생했지만 신천지 시설 폐쇄 및 신도 전수조사, 경북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 사회복지시설 52개소 코호트 격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긴급 재난관리기금 24억여원 투입, 취약계층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3무(무신용, 무이자, 무담보) 대출 시행」 등 감염병 확산방지와 더불어 위축된 경제회복과 지원 대책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장 세용시장은 경북에서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포함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일부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시가 잘 대처했다는 반증일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경북 전 지역으로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경북도의 방침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도입’과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소득세 감면과 유예’요구,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별도의 지원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 고 말했다.
장 세용시장은 “구미시민들의 성숙한 대응과 각계각층에서 후원해 주시고 있는 상생의 움직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의 일상이 최대한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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