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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소방, 경북형 화재진압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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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경북형 화재진압체계 구축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4/08 19:38 수정 2020.04.08 19:39
전국 특수 차량 공동 활용

경북도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라 재난 대응체계를 시·도 경계를 초월해 화재현장 중심으로 출동대를 편성하고, 전국 특수차량을 공동 활용하도록 하는 경북형 화재진압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는 ▲대응전략 설정 ▲소방차량 배치 표준모델 개발 ▲임시 자원대기소 운영 ▲현장대원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그 세부내용은 대응전략 선언을 통해 화재대응의 기본방향 설정에 이어, ‘공격과 방어’ 기본 전략선언으로 모든 출동대원에게 진압전략의 방향을 제시해 약속된 임무 수행 및 상황에 따른 전략 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소방본부는 국가직 전환으로 대형·특수화재 시 전국 특수차량을 공동 활용하도록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특수차량 활용 소방차량 배치 표준모델을 개발해 특수차량의 현장투입을 용이하게 했다. 이는 방수를 전담하는 소방차량을 지정함으로써 현장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소방차량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급수 전략을 수행하게 된다 .


아울러 경북소방본부는 효율적 자원운용을 위한 임시 자원대기소 운영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기 전 단계의 출동대원과 차량이 임시 자원대기소에서 임무대기, 현장투입 원칙을 설정해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장은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대형재난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게 됐다”며“새로운 대응방식에 맞게 화재진압체계를 개선해 체계적인 소방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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