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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시청,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
경북

안동시청,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4/19 19:21 수정 2020.04.19 19:22
작품 52점 연중 전시

경북 안동시청이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미술협회 및 사진작가협회 안동시지회 회원들의 작품이 시청 웅부관 2·3·4층 복도에 연중 전시된다.
서양화, 동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등 작품 52점이다.
안동시청 청사는 그동안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저하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지역에서 촉망받는 예술인들의 화려한 색채와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 연중 전시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은 물론 품격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임차·전시함으로써 이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작품을 알릴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직원들에게는 작품을 감상하며 갖는 잠깐의 휴식으로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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