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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출발, 미래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공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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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미래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공간 연구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6/07 19:22 수정 2020.06.07 19:23
경북도의회 혁신 연구회 개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교육공간혁신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가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이상홍 교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핵심 역량 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및 공간의 변화를 모색할 때”라며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혁신 공간조성 및 수준 높은 경북형 교육정책을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고우현 의원(문경)은 “도시와 농촌의 학생 수 격차가 큰 만큼 그에 맞는 학교 공간 혁신이 필요하며, 또한 학년에 따른 공간 활용도가 다른 만큼 이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희 의원(비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 적절한 연구용역으로 보여지며, 과업기간에 연연하지 말고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춘우 의원(영천)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불필요한 시설 개선에 관한 내용이 용역에 포함되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역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고, 정세현 의원(구미)은 “양방향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변화가 전제돼야 하며, 물리적 공간 혁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을 주장했다.
또한 조현일 의원(경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교육에 대한 교육 공간 혁신 방안이 연구에 담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공간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용선 의원(포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 조성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북내 교육공간의 혁신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앞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교육청과 연계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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