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영·소득안정 도모
경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안정을 도모키 위해 ‘참다래’와 ‘콩’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내달 3일까지, 콩은 오는 15일부터 내달17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참다래와 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상한다. 보험료는 농식품부에서 50%, 경상북도가 8.8%, 시가 26.2%를 지원하므로 실제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잦아지는 자연재해에 이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들이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경주시의 799농가가 881건의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고 약 41억9천6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에 기여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