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재단, 이사회 의결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관광재단’)은 25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본방향과 재단 운영규정 및 내규 등을 의결했다.
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2021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내년도 행사 개최 기간, 규모 등을 확정하고 대‧내외 홍보와 행사 준비를 위한 절차 진행 등 이사회 임원진의 의견을 수렴해 행사 기간을 2021년 5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걸쳐 사업비 20~30억 원 규모로 개최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을 정했다.
아울러, 문화관광재단은 기구와 정원, 직원채용 등을 포함한 운영 규정과 내규를 새롭게 정비해 재단 운영에 박차를 가해 내년도 엑스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예년 규모로 개최하는 것은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의 우려 속에 오랜 고심 끝에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아 내년도 행사는 규모를 다소 축소하고 관람객 안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히면서 군민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범 세계적으로 심각한 확산으로 이어지자, 지난 2월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를 취소하고 2021년도 5월경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으나 개최시기 및 개최규모 등은 정하지 못했었다. 이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