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17일 다목적 강당에서 개교식을 거행했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최영택 울릉교육장, 남진복 도의회의원,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허필중 울릉부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교기수여, 테이프커팅 및 기념식수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통합 울릉중학교 개교라는 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울릉중학교에서 경북의 미래를 빛낼 미래역량을 지닌 인재들이 배출되리라 믿는다”며 축하를 전했다. 울릉지역 4개 중학교를 통합하여 개교한 울릉중은 일반 6학급, 특수 1학급의 기숙형 중학교로 전교생 131명이 다니고 있다. 송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