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2㎞’의 신정원 감독 신작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오는 9월 개봉한다.
21일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측은 오는 9월 개봉과 함께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 ‘차우’, ‘점쟁이들’의 신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역시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했다. 여기에 배우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반도’로 왕성한 스크린 행보를 이어가는 이정현과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전대미문의 역할을 맡은 김성오, 매 작품마다 열연을 펼치는 서영희와 장르를 넘나는 이미도,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 양동근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신 감독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감독의 고집을 담았다. 확실한 건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걸 보게 될 것”이라며 “매력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데 상황들이 웃기는 영화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