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성의여자중학교 는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동그라미 봉사단’을 창단하여 올해로 2년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김천시 어모면‘경상북도립 김천노인전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운영자
김천 성의여자중학교(교장 전성욱)는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동그라미 봉사단’을 창단하여 올해로 2년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김천시 어모면‘경상북도립 김천노인전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배려와 나눔의 성의! 실천하는 성의’의 슬로건으로 창단된 동그라미 봉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사랑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함으로써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이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어모면에 위치한 ‘경상북도립 김천노인전문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께 공기압 다리안마기로 안마를 해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식사 도우미 역할도 하고 있다.
어른들이 반갑게 맞아주시니 학생들도 조금씩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 친손주가 하듯 어른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봉사활동을 올 때는 봉사시간을 채우려는 마음이 더 컸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어색했는데 옆에서 안마도 해드리고, 식사도 도와드리면서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계속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더 가까이에서 말벗도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성의여자중학교 동그라미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하여 어른들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함께하는 나눔이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를 느끼고 실천할 예정이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