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 85명을‘2014년도 글로벌 현장학습’대상자로 선발해 해외 4개국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파견 분야는 공업과 상업, 농업, 수산 등으로 선발 인원은 교육청 주관 36명, 학교(금오공고·경주정보고·경북생활과학고·영주동산고·구미정보고) 주관 49명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달 31일 경북자동차고등학교에서 파견 대상자 선발 시험을 치렀다. 시험에는 도내 특성화고 26개교 학생 129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토익브릿지 공인특별시험과 글로벌 참가소개서 작성, 분야별 외국어 인터뷰 면접시험 및 인성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 말부터 3개월간 전공 분야별로 미국과 호주, 싱가폴, 중국 등 4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2011년과 2012년에도 학생 128명을 해외에 파견해 이 중 31명이 현지에서 취업했다”며“이번 파견이 학생들의 국제 감각 함양과 취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