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22일 청송 다문화센터에서 직원들과 외국인 산모들을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영아를 포함한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119 U안심콜에 등록된 임산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를 하면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인 산모를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12명의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새 생명 탄생 119 서비스’ 시스템 등록을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임산부가 www.119.go.kr의 안심콜서비스에 인적사항, 초산여부, 출산예정일, 태아상태등을 등록하면 119신고부터 등록정보시스템에 표출되어 119구급대원이 임산부에 대한 사전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출산 예정인 임산부에게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