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도청 식품의약과에서 주최하는 ‘2021년 소확행 맛쉼거리 조성사업’사업비 2억1천7백만원 공모사업에 지난달 29일 서류·발표심사, 질의응답 등을 거쳐 연화지 일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테마거리 육성,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 등을 통한 경북다운 지역 식문화 창출과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육성·지원하여 지역음식 명품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한편 교동 연화지 일대를 수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식당가로 만들기 위해 업소 인테리어, 입식테이블 및 메뉴판 교체, 손 씻기 시설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변 업소가 업소주도형 안심클린업소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한 야외무대 설치 및 안내전광판, 스피커와 조명 등을 설치하여 음악과 조명이 흐르는 아름다운 연화지가 되도록 주민 추진위원회, 관련 부서, 유관기관(외식업, 휴게음식업) 등과 협력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연화지 일대를 맛과 쉼이 있는 문화·예술 테마거리로 조성하여 김천시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통한 힐링을 선물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김천시 연화지를 전국적, 세계적 단위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