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늘부터 7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신규 배치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전 읍면동에 순차적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인 포항시는 우선 오천읍, 상대동, 흥해읍, 중앙동, 죽도동, 우창동, 장량동에 1차 배치를 완료하고, 복지와 건강이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된 읍면동에서는 △건강상담 및 서비스 제공 △건강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하여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복지직 공무원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읍면동에 보건, 복지, 주거, 고용 등 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기존 복지급여대상자 뿐만 아니라 고위험 1인 가구, 노인진입 가구, 출산양육 가구 등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포용적이고 예방적인 복지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