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가을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현왕후 길을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인현왕후 길을 공무원이 아닌 이용객들의 시각에서 직접 길을 걷고 체험 해 봄으로써 현장토론을 통해서 시설의 개선점을 찾고, 관광산업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시정발전에 대한 방안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됐다.
한편 시 에서는 주요 관광 시설인 인현왕후길은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가 폐위되어 복위를 꿈꾸며 머물렀던 청암사가 자리한 수도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주변 정취를 담고 노약자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9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길로. 지난 2018년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의 걷기 여행길’로 선정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가을 정취를 담은 인현왕후 길을 시민들이 걸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으며, 많은 관갱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현왕후 길을 관련부서에서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