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지역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근본 개선 대책으로 포항해수청은 11월17일 울릉군청3층 회의실에서 대형카페리선 공모추진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선원해사안전과장(박위현)의 주제로 열린 감담회에는 울릉군여객선비대위를 비롯한 대조협, 공모선연대,지방주재 기자가 참석하여 신규항로로 개설되는 대형여객선 공모에 관한 계획과 진행 절차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간담회를 주재한 박위현 과장은 포항국제 여객선 부두를 정계지로 하는 포항~울릉간 카페리선 공모를 연말내 시행할 계획이며, 절차에 따라 내년 4월경까지는 취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계획인 대형 여객선은 새로운 신규노선으로 현재 진행중인 공모선과는 별개의 항로로 포항-울릉간 새로운 노선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이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만시지탄이나 지금이라도 울릉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써 주신데 고마움을 표시하며,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