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7일까지 경북서부권역(구미, 김천, 상주, 고령, 성주, 칠곡)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0 행복톡톡! 장애학생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이하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 장기화에 따라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55개교 250명의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공연과 작품을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기획초대전에서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다!’의 주인공 발달장애 아티스트 장건우 학생의 드로잉 및 클레이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직접 전시장으로 찾아가야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을 교실과 가정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고 소통함으로써 장애학생 문화예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공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 블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선 교사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의 꿈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워나길 바라며 ‘모두 다 꽃이야’라는 공연을 준비하였고 덕분에 학생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비대면으로 개최되는「온택트 꿈빛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