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대비 국도비 사업비가 감액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중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에 시비를 별도로 각 7억원, 3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총사업비 2,545백만원, 1,120백만원)하여 총 사업량 각 1,624천포, 56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유기질비료사업은 신청대비 72% 선정하여 역대 최대로 지원된다.
유기질비료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20kg/포당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600원 ~ 1,300원이 지원된다.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 책자에 등재된 1,000만원 이하 정부지원 농기계를 지원하며, 공급기준가격으로 최대 총사업비 200만원에 보조비율(50%)로 지원된다.
아울러, 중소형농업기계에서 지원되지 않는 대형농기계는 서부, 남부,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해 주고 있다.
영천시장은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