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들판에서 포도 덩굴손 따기
영천 동부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교동 들판에서 포도 덩굴손따기 등의 농촌사랑 봉사할동을 펼쳤다.
최근 때이른 무더위와 농촌지역의 극심한 고령화, 인력감소 등으로 일손구하기가 쉽지 않은 때에 이른 아침부터 1,800㎡의 포도밭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영농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힘든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지땀을 흘리며 내일처럼 해 준 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도현 동부동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고, 영농 체험을 함으로써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