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2021년 영천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미혼 청년근로자들이 미래에 가족을 구성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기반이 되는 종잣돈 마련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결혼을 장려하고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유도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돕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미리 지정된 계좌로 청년이 2년 동안 매달 15만원씩 총 360만원을 납입하고, 영천시에서 분기별로 175만원씩 4회 총 700만원을 공동 납입하는 방식으로 2년 근속 시 참여 근로자에게는 총 적립금 1,060만원과 이자액이 일괄 지급되지만, 중도해지를 하면 적금 가입 후 재직기간에 따라 적립금 지원액이 차등 지급된다. 아래의 참여 자격을 갖춘 자 중 7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영천시 내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 중이며,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이어야 하고, 급여 조건은 세전 기준 월 300만원 또는 연 3,600만원 미만의 급여를 수령하는 자가 참여할 수 있다.
단, 월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이거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유사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http://사랑채움.kr)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청년정책담당(054-330-6706), (재)경북도경제진흥원(054-470-8586)으로 문의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