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바이오관련 기업체 서울식품산업대전 참가지원‘효과’
▲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으로 지원하는 도내 바이오관련 기업체들이 지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15”에 참가해 큰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연구원이 이번 전시회 성과를 집계한 결과, ㈜안동흑마, 레드번코리아, 푸드베리 등 15개 지역 바이오기업이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계약상담 및 수출실적을 거뒀다.
실제, 레드번코리아의 경우 소포장 단팥죽을 학교급식 유통업체와 초도물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공급에 나설 예정으로 연간 12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양그린푸드(주)는 김치류를 아랍에미레이트항공 기내식 납품을 추진 중이며, 식품유통 전문업체인 푸드베리도 냉동면류 제품 등을 현장에서 1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등 연구원의 마케팅 지원사업의 효과가 뛰어났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택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