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이동상담 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정류장을 설치했다.
지난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전문 요원이 주 2회(수, 금) 영천 지역 내를 순회 이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동상담 차량이 상시 정차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류장을 2개 장소에 설치·운영했다.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정류장은 각각 다이소 영천시청점,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앞에 설치되었으며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수요일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앞,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다이소 영천시청점 앞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이동상담 차량은 정류장이 설치된 장소 외에도 직장, 학교, 읍면지역 등에서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문의는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를 통해 가능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 정류장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생활 흔히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우울 등 어떠한 정신건강 문제라도 편하게 방문해 검사 및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신청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문의는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4-331-6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