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4억 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4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30억 원에서 올해 총 40억 원으로 보증규모를 확대했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며, 시는 2019년부터 금융기관 등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1년 ‘영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업체 당 전년도 2천만 원에서 올해 최고 3천만 원(청년창업자는 5천만 원)까지 보증금액을 상향하였고 신용평점 기준을 넓혀 보증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