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갈수기 환경오염 예방 실시
안동시에서는 5월 11일부터 갈수기 환경오염 예방의 일환으로 지역 내 50㎥/일 이상의 오수처리시설 50여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여부와 각종 기계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법정 방류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방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오수처리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안동시는 현재까지 20여개소의 오수처리시설 점검결과 부적정 운영으로 적발된 모 병원에 대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내렸고, 7개소의 방류수수질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설을 개선토록 행정명령과 함께 1,1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50㎥/일 이상의 오수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50㎥/일 미만의 1만여 개소의 오수처리시설과 단독 정화조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확대해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