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396억원을 편성해 지난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당초 예산 9,053억원보다 1,343억원(14.8%) 증가한 1조 396억원으로, 일반회계 8,300억원, 특별회계 932억원, 기금 1,164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4차 맞춤형 피해 지원대책과 더불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피해 지원 및 민생경제 살리기 예산에 중점을 뒀으며, 역대 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 중 최대 규모로 편성, 코로나19로 멈춰진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 접종․생활 방역,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 시민 안전 예산과,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 확대(온열의자 등),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영천렛츠런파크 조성 등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 편성하는 등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16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