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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달중 지역 모든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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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지역 모든 해수욕장 개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1 19:02 수정 2015.06.01 19:02
포항시, 안전관련 유관기관·단체회의 개최

▲     ©   포항시는 1일 해수욕장 안전관련 유관기관·단체 합동 연석회의를 가졌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지역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번영회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보건소, 구청, 읍면동 등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주체가 해경에서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바다시청 근무자, 번영회 자원봉사자 육경 및 해경이 번갈아가며 순찰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6월8일 영일대해수욕장을 제일 먼저 개장하고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등 지정해수욕장은 27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피서객은 지난해 350만명 보다 10%이상 증가한 390여만명으로 설정하고 서울, 대구 등 대도시 피서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국제바다연극제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름철 대규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를 대비해 지난 5월 음수대, 목재데크, 화장실 등 해수욕장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이달 중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 굴삭기와 비치크리너를 동원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해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피서객들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상거래질서 확립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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